바둑 두다가 힘들 때

 연패할때가 힘들긴 한데

 그중에서도 실수가 많고

 내용이 나쁘게 연패할때 힘든거 같다.

 

 승급할땐 기뻐도 강급할땐 힘든거 같다.

 

 

 강급되더라도 곧바로 승급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갖춰지면 이제 현지인에서 슬금슬금 탈출할거 같은데

 아직 난 너무 조심스럽고

 한번 감정적이게 되면 너무 막 둔다.

 

 이기는건 실력 운 다 포함이지만

 지는건 실력적인 면이 더 크다.

 

 

 지는 바둑을 잘 분석해야하는데

 요즘 복기도 잘 안하고

 그냥 대충 수순 진행만 시키고 멍때리는게

 성실하지 못하다.

 의욕이 부족한거 같다.

 

 오로 11급을 찍는 목표라든지

 타이젬 3급을 찍는 목표라든지

 새로운 목표가 필요한거 같다.

 

 한큐 2단은 너무 높다.

 지금은 한큐가 약간 더 강해져서

 더 힘들다.